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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퀄컴과 '배터리 진단 기술' 협력 나선다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11 1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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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연산능력 80배 향상…서버 통신없이 구현 가능
전기차 10만대·배터리 1만개 분석으로 정확도 90% 달성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이 첨단 BMS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CWN 김정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퀄컴과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을 결합하는 데 협력한다.

양사가 개발하게 될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과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이 80배 이상 향상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첨단 BMS 기능도 서버와 통신 없이 구현 가능하다고 LG엔솔은 설명했다.

BMS 진단 솔루션은 전류·전압·온도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 및 조치하는 등 보다 정교한 배터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력의 바탕에는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이 있었다고 LG엔솔은 설명했다. 기존 배터리 진단 알고리즘은 대부분 실제 배터리에서 추출한 데이터가 아닌 가상의 조건들을 예측해 개발됐다. 따라서 실제 사용 환경에선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적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제점 개선을 위해 LG엔솔은 약 10만대의 전기차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왔다. 또 실제 사용 환경에 노출된 1만개 이상의 배터리를 직접 분석한 실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독보적인 알고리즘 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LG엔솔은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등 약 7000여개의 BMS 진단 솔루션 관련 특허를 보유해 업계 최고 수준인 90%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혁성 LG엔솔 사업개발총괄 상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퀄컴 CDMA 테크날러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퀄컴은 자동차 업계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LG엔솔과 같은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의 에너지 활용·관리 방식을 혁신해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 안전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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