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주행성능 테스트 분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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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
[CWN 윤여찬 기자]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과 함께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2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KPC에서 ‘고성능 차량 타이어 주행성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금호타이어의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창현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1990년 설립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 교육, 지역특화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행성능 테스트와 분석을 지원해 고성능 타이어의 전반적인 성능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성능 타이어의 개발과 테스트 과정에서 지역 내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의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금호타이어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각자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역량을 융합해 프리미엄 차량용 타이어의 성능을 한 층 더 향상시키고,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자동차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차량 타이어 연구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전반적인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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