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0.62% 오른 4만8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과거와 같은 카카오의 성장 모델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라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이 선임된 만큼 단기 실적 뿐만 아니라 신규 성장 사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93.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수기지만 광고 매출과 커머스 사업은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드라마 제작 시장의 업황 부진으로 미디어 사업 매출은 감소하고 웹툰 사업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인식되지 않았던 인센티브가 1분기에는 다시 반영되며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4838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은 34.4% 늘어난 6192억원으로 성장세가 유효하다며 첫번째 탭 트래픽 상승이 이어저 광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신사업인 카카오헬스케어 매출 발생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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