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소윤', '이지드롭' 등 성공 사례…5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GS샵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에게 GS샵 TV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하여 매출 증대와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2012년 소규모 홍보 영상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아이 러브 중소기업’과 ‘꿈꾸는 가게’라는 정규 방송으로 확대 운영되며 중소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에서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 온 이 사업은 올해 4월 말까지 누적 매출 530억 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밀폐용기 브랜드 ‘땡스소윤’과 화장실 청소용품 ‘이지드롭’ 등이 꼽힌다. ‘땡스소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정규 방송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이지드롭’은 인서트 영상을 통해 제품 사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매출이 크게 증가한 성공 사례다.
GS샵은 올해 처음으로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까지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기관 공모를 통해 상품을 선정했으나,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 모집으로 방식을 전환했다. 특히 올해는 판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무료 판매 방송 편성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제안 상품 설명서 등을 GS샵에 제출하면 된다. GS샵은 평가를 거쳐 6월 초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회사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GS리테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자사 상품과 서비스로 유통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GS샵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