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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경기도 광명시 '사랑둥지 그룹홈' 개소식에서 정우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찬웅 광명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상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임성현 사랑둥지 그룹홈 시설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새마알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한 달간,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MG Dream 하우스(이하 드림 하우스)' 사업을 통한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은 가정 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 시설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드림 하우스 사업은 낡은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본생활 및 장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4년간 총 38개의 그룹홈에 12억원이 지원됐다.
사업 진행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새마을금고 협업으로 이뤄진다. 금고중앙회가 노후화된 그룹홈을 선정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후,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그룹홈 간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진행된다.
새마을금고는 실질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사회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드림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그룹홈 시설 환경 개선과 더불어 그룹홈 등 시설에서의 보호기간 종료가 임박하여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립캠프, 멘토링 등 진로교육도 동 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드림 하우스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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