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소니, 세계 최초 전 구간 F2.0 망원 줌 렌즈 ‘FE 50-150mm F2 GM’ 공개 및 예약 판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소니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50-150mm 줌 범위 전체에서 최대 F2.0 고정 조리개를 지원하는 망원 줌 렌즈 ‘FE 50-150mm F2 GM’(이하 ‘SEL50150GM’)의 예약 판매를 오늘(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2013년 세계 최초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Alpha 7R’을 출시하며 DSLR 중심의 카메라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이후 12년 연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재편했다. 이번 SEL50150GM 렌즈 출시로 소니는 총 78종의 E마운트 렌즈를 보유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SEL50150GM은 소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전 구간 F2.0 줌 렌즈로, 미러리스 시장 선두 주자로서 소니의 뛰어난 광학 기술력을 입증하는 제품이다.

SEL50150GM은 2개의 XA(eXtreme Aspherical) 렌즈, 2개의 슈퍼 ED(초저분산) 렌즈, 3개의 ED 렌즈를 채택한 광학 설계를 통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체 줌 범위에서 뛰어난 해상도를 제공한다. 전 구간 F2 고정 조리개는 아름다운 보케(배경 흐림) 효과를 통해 얕은 심도를 강조하는 인물 사진, 결혼식, 이벤트 촬영 등에 이상적이다. 새롭게 개발된 11날 원형 조리개는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원형 보케를 구현한다.

소니의 독자적인 나노 AR 코팅 II는 역광 환경에서도 플레어와 고스팅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한 광원이 프레임 내에 있을 때도 명암을 또렷하게 표현하며, 영상 촬영 시에도 뛰어난 시네마틱 영상미와 압도적인 선명도를 선사한다. 또한, 플로팅 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광각 촬영 시 최소 초점 거리 0.4m를 지원하며 최대 0.2배율의 접사 촬영 능력까지 갖췄다.

SEL50150GM은 4개의 정밀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와 최신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며 조용한 AF 성능을 자랑한다. Alpha 9 III(A9M3)와 함께 사용 시 최대 120fps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줌 조작 중에도 안정적인 AF 트래킹 성능을 제공하여 실내 스포츠나 빠르게 진행되는 이벤트 촬영 등에 유용하다.

놀라운 F2 밝기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SEL50150GM은 길이 200mm, 무게 1,340g(삼각대 마운트 제외)의 컴팩트함과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너 줌 설계를 통해 초점 거리 변경 시에도 렌즈 길이가 변하지 않아 무게 중심 변화 없이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 및 짐벌 사용에 편리함을 더한다.

▲ 자료제공=소니코리아

소니의 렌즈 제어 기술은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최소화하며, 포커스 브리딩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α 시리즈 카메라 바디와 호환되어 초점 변화에 따른 화각 변동을 최소화한다. 선형 응답 MF 기능을 통해 직관적이고 정교한 수동 초점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방진/방적 설계로 야외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렌즈 전면의 불소 코팅은 먼지와 오염 물질로부터 렌즈를 보호한다.

소니코리아는 SEL50150GM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오늘(13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SEL50150GM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5,490,000원이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5월 20일(화)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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