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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아닌 같이” ‘신약 공동개발’에 힘쏟는 국내 제약사들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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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유노비아 등 제약 계열사 간 관련 협약 ‘봇물’
“신약 개발에 대한 부담은 덜면서 사업 효율화 극대화”

▲ 신약 공동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업체는 Stem Cell Mexico Clinic(lhttps://stemcellmexico.com)

[CWN 손현석 기자] 국내 제약사들 간에 신약 개발을 위한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은 최근 차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NA 기반 면역치료제를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당 협약을 통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의약품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mRNA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용 의약품을 공급하고 차백신연구소는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 등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도 지난달 29일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의 향후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 및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한다.

또한 유노비아는 대원제약에게 계약금, 로열티 등을 수령하는 동시에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일동제약의 신약개발 행보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또 하나의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와 손을 잡았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계열사다.

올해 연말까지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올라설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언스의 표적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공동 개발에 나선다.

베나다파립은 손상된 세포 DNA의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 ‘PARP’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로, 동아에스티는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밖에 코오롱제약은 지난 3월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스트리온과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공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AON-MG23’ 사업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코오롱제약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사업개발을 주관하며 에스트리온은 저분자 합성의약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료 생산부터 GLP 독성시험 등을 수행하고 사업개발에도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신약 개발 시 ‘하이 리턴, 하이 리스크’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타사와의 공동개발 등과 같은 협업을 선택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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