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3.14% 내린 1만7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애슬레저(운동복 패션) 브랜드 '안다르'를 제외한 전 부문이 부진해 체력 입증이 필요하다며 투자 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의 매출 비중은 작년 기준 안다르 등 전자상거래 부문이 86%, 광고대행이 14%다.
화장품 브랜드 '믹순'과 네일팁 '핑거수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같은 시도가 내수 사업과 대비해 차별화한 실적 강화 요인이 될지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안정적인 분기 실적 성장세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 매출액 969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올려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봤다. 업황 부진 장기화로 회복세가 더디지만 이와 별개로 안다르는 광고모델 전지현의 효과 덕에 판매고 호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진단했다.
에코마케팅은 2003년 3월 설립된 국내 1위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핵심 사업 영역을 '비즈니스 부스팅'으로 확장했다.
광고주의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마케팅 전략부터 캠페인 기획, 광고물 제작, 미디어 바잉, 성과 측정, 데이터분석까지 디지털마케팅의 전 영역을 담당한다.
2021년 6월 인수한 자회사 안다르는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는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로 2023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애슬레저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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