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0.56% 오른 5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내렸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올해 강력한 이익 모멘텀, 견조한 커머스 성장, 추가적인 비용 효율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은 아니라며 올해 콘텐츠 부문이 부진한 상황에서 광고 부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인 매출 2조1310억원, 영업익 153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봤는데 이는 가맹 택시 수수료 인식 방식을 기존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한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정책과 1분기부터 인식되는 상여금 등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톡비즈 올해 광고 매출은 1조2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중심의 비즈보드 광고는 6%, 메시지형 광고는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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