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韓 최초 IEEE ′전자제조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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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韓 최초 IEEE '전자제조기술상' 수상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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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패키징·집적회로 연구개발…HBM 발전 공로
"AI 시대로 패키징 역할 더욱 중요, 기술 혁신에 노력"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IEEE EPS 어워드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자제조기술상'을 수상했다. 사진=SK하이닉스

[CWN 소미연 기자] SK하이닉스 PKG개발 담당 이강욱 부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산하 전자패키징학회(EPS)에서 수여하는 '전자제조기술상'을 받았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IEEE EPS 어워드 2024'에서다.

1996년 첫 수상자를 발표한 전자제조기술상은 전자 및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부사장은 20년 넘게 글로벌 학계 및 업계에서 3차원 패키징 및 집적회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하면서, AI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 및 제조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가 크다고 평가받았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 전문가인 이 부사장은 2000년 일본 도호쿠대학에서 '집적화 마이크로 시스템 구현을 위한 3차원 집적 기술(Three-dimensional Integration Technology for Integrated Micro-System)'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 박사후과정 연구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를 거쳐 2018년부터 SK하이닉스에서 WLP(Wafer Level Package) 개발 담당으로 HBM 제품에 필요한 패키징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특히 이 부사장은 2019년 HBM 3세대 제품인 HBM2E 개발 당시 MR-MUF(Mass Reflow Molded Underfill)라는 패키징 혁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 글로벌 AI 메모리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이룬 탁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패키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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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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