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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SK, 2026년까지 80조 확보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6-30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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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회의 개최…AI·반도체 성장 역설
향후 5년간 반도체 사업에 103조원 투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된 경영전략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CWN 손현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미래 성장을 위해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 솔루션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체질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재원 80조원 확보하고 SK하이닉스에 향후 5년에 걸쳐 103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SK경영관리시스템)연구소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은 향후 전략을 설정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최근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조정 등과 관련해 “’새 트랜지션(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회장은 AI는 물론 에너지 솔루션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그린·화학·바이오 사업 부문은 시장 변화와 기술 경쟁력 등을 면밀히 따져 선택과 집중, 내실 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최창원 의장도 사업 리밸런싱(재조정) 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 등 기본과 원칙 준수와 더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이고 진정한 소통 등을 강조했다.

SK 경영진은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 및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세전 손실이 10조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22조원 안팎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대로 세웠다.

AI·반도체 투자되는 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개인형 AI 비서(PAA)를 포함한 AI 서비스 등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는 데 쓰인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까지 총 10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HBM 등 AI 관련 사업 분야에 약 80%(82조원)를 투자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5년간 3조4000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하고,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위원장으로 보임하기로 했다.

한편 SK 경영진은 그룹 고유의 경영체계인 SKMS와 수펙스 추구 정신의 회복과 실천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SKMS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처음 정립했다. 지난 45년 동안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개정을 거듭한 SK 경영의 근간이다.

CEO들은 회의를 통해 “그룹 전 구성원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는 정신으로 합심해야 한다”며 “최고 경영진부터 겸손한 자세로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다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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