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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이상기온 여파로 개막 연기…1월 9일 시작

신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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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온 지속으로 얼음낚시 안전 기준 미달
축제 일정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로 조정

평창송어축제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결빙 지연에 따라 축제 일정을 변경한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당초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예정됐던 축제를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로 조정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된 영상 기온으로 인해 축제장인 오대천 일대의 얼음 두께가 얼음낚시에 필요한 최소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개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진행되는 낚시와 겨울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안정적인 결빙 상태가 필수 조건이다.

축제위원회는 현재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개막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상 변화와 결빙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이후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얼음낚시와 다양한 겨울 레포츠 체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축제 기간 동안 오대천 일대에는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맨손 송어 잡기 체험, 썰매, 눈놀이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결빙 상황에 맞춰 시설 안전 점검과 프로그램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축제위원회는 개막을 기다려온 방문객들의 기대에 차질을 빚게 돼 안타깝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개막 시점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펑창송어축제위원회

평창송어축제의 변경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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