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0.27% 내린 1만49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관광객 성수기에 이전상장 호재까지 겹쳤다는 판단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7.7% 올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648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2%, 영업이익은 154.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402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일본 관광객에 힘입어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해 양호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중국 VIP 방문객은 같은 기간 297.3% 증가했는데 향후 업황 개선 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는 중국 노동절 연휴 및 일본 골든위크의 황금 연휴가 있어 계절적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4월 성수기 효과도 확인됐다며 항공 노선 확충과 양호한 여객 수요와 함께 이달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라다이스는 1972년 4월 27일 설립됐으며 2002년 11월 5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됐다.
이 회사는 4개의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카지노 부문에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 카지노가 포함됐다.
복합리조트 부문에서는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가 속해 있으며 이 안에는 카지노, 호텔, 기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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