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0.24%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위산업에 집중하는 인적분할 결정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기준도 정상화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기존 100%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해 지주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아래로 옮기는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설 지주회사의 분할 비율은 9대 1이다.
이 회사 주력 사업인 방위·항공 분야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신설되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독자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예전의 복잡한 사업구조에 따른 할인요인을 제거해 밸류에이션 기준도 정상화했다는 평가다. 수주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상방산의 수출이 인도 기준이라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지만 향후 물량이 크게 늘면서 분기 변동성은 낮아지고 연간 이익 성장은 최소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공사업은 2023년 3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6850억원(60%), 수출매출 4499억원(40%)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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