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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와 통합 추진’ 임주현 사장 “3년간 지분 안 팔겠다”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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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임종윤 사장에 “266억원 대여금 반환하라” 촉구
동생 임종훈 사장에 “1조원 유치, 구체적 방안 밝혀라”
▲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사진=한미약품그룹

[CWN 손현석 기자] 한미약품·OCI그룹 통합을 추진 중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통합 이후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3년간 처분할 수 없도록 ‘보호예수’를 제안했다.

임주현 사장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해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동생(임종훈 한미약품 사장)도 3년간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안의 배경에 대해 임주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주주가) 주식을 내다 팔거나, 담보 잡힌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이슈였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통합 반대’ 움직임에 한창인 임종윤·종훈 사장을 겨냥해서는 “가처분 의견서에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며 “이는 한미그룹과 일반주주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별도로 임종훈 사장을 향해 “무담보로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대여금 266억원을 즉시 상환하라”며 25일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혔다.

또한 임주현 사장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과 함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한미그룹의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OCI와의 통합을 결단한 것이라며 “(임종윤·종훈 사장은) 상속세 잔여분 납부에 관한 구체적인 대안과 자금 출처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이 지난 2020년 타계한 뒤 송 회장을 비롯해 그룹 일가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8만여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는데, 송 회장과 자녀들은 아직 2000억원 이상의 잔여분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주현 사장은 “‘상속세는 연대채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어머니와 다른 형제들에게 그 부담을 떠안길 생각이라면 더는 그러한 무책임을 용납할 수 없다”고 일갈한 뒤 “오빠는 현재 밖으로 알려진 것만 해도 보유주식 전부, 나아가 선대 회장께서 조카들에게 물려주신 주식에 대해서도 담보를 설정하고 있다”며 현재 채무상황을 주주들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이밖에 임종윤 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1조원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달라”면서 “그렇게 하질 못하고 주주들을 현혹한다면 시중에 떠도는 소문처럼 오빠와 동생 뒤에 한미그룹 경영권을 차지하려는 사모펀드나 정체불명의 세력이 도사리고 있다는 방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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