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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우울증 96% 유전변이 공유” 연구 결과 나와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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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등 연구팀, 유럽인 24만명 데이터 분석해 유전변이 공유 발견
▲ 왼쪽부터 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원홍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혜진·안예은·윤주현 연구원. 사진=분당서울대병원

[CWN 손현석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명우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원홍희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김혜진·안예은·윤주현 연구원)이 창의성과 정신장애 간의 유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성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조합해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능력으로 예술, 건축, 과학 등 독창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수많은 직업군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꼽힌다.

이러한 창의성은 정신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적으로 천재로 불리는 과학자나 예술가의 상당수가 정신질환을 겪었던 사례들이 대표적이다. 실제 여러 관찰 연구에서 예술가 집안에서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가 흔하다는 점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창의성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조성을 규명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가한 유럽인들 24만여명의 351개의 직업에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해 얼마나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했는지를 수치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체 연구를 실시한 결과, 직업에 기반한 창의성 점수와 연관된 25개의 유전변이를 발굴했다. 또한 관련 변이들이 뇌 조직 중 특히 해마와 대뇌 피질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창의성과 정신장애의 복잡한 연관성을 유전체 수준에서 밝혀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창의성과 연관이 있는 유전변이의 상당 부분이 실제로도 정신장애와도 연관성을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창의성과 우울증은 서로 96%의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유전변이가 창의성과 정신장애에 항상 같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은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라거나 창의적인 사람들이 정신장애에 취약하다는 속설과는 다른 결과로, 같은 유전변이가 개인별로 다르게 작용하는 기전을 밝힌다면 창의성뿐 아니라 정신장애의 유전적인 이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유전적인 요인을 통해 전체 창의성의 약 7.5% 수준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명우재 교수는 “창의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적인 원인을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많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연구결과”라며 “향후 정신장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홍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십만에 달하는 대규모 코호트 참가자들의 직업 조사 결과와 기계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성을 정의함으로써 대규모 유전 분석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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