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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S&P 글로벌(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다.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무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성과를 반영하며,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매년 1분기(1~3월)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바탕으로 사내 협의를 통해 '전사 ESG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아가는 동시에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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