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증백제, 계면활성제 등 7가지 유해 성분 무첨가... 섬유유연제 불필요
벤처기업 백산클러스터가 본사와 공장이 있는 충주시 노은면에서 용융소금과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천연 세탁세제 '솙워시'를 개발, 출시했다.
'소금(salt)'과 '씻다(wash)'의 합성어인 '솙워시'는 고온 처리된 용융소금과 천연재료를 기반으로 한 아기용 세제 브랜드다. 이 제품은 피부와 환경에 해로운 형광증백제, 계면활성제, 인산염, 미세플라스틱 등 7가지 유해 성분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섬유유연제나 섬유 린스가 필요 없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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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백산클러스터 |
또한 '솙워시'는 거품이 적어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용융소금 성분이 빨래 후 옷의 구김까지 줄여준다.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세탁 후 자연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하천, 강, 바다, 토양 등의 오염을 막아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한다.
피부 자극이 없는 무자극 천연세제인 만큼 아기 옷과 속옷은 물론,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기존 화학 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산클러스터 측은 "'솙워시'는 아기가 처음 접하는 섬유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친환경 천연세제를 통한 차별화로 제품의 환경적 우수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수질정화제로도 개발해 인증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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