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7.28% 오른 8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한 주가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내린 6조2798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70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4% 급감한 1705억원에 그치면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가도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이는 4조원에 달하는 해외투자자산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전망치를 조정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우량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 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최대주주를 변경됐고 합병 후 2021년 3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미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 전 세계 11개 지역에 진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크게 해외사업, 투자은행, 트레이딩, 자기자본 투자, 자산관리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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