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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픽사베이 |
[CWN 손현석 기자] 올해 서울에서 거래가 진행된 아파트 5채 중 1채는 거래가가 15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만8830건 중 15억원 이상은 총 3744건으로 전체의 19.9%에 달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5월 기준) 이래 역대 최대치에 해당된다.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지역 내 15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은 10% 미만이었지만 2019년 10.5%로 올라선 뒤 줄곧 두 자릿수대를 유지해왔다.
이후 2020년 6.2%로 떨어졌으나, 2021년 16.6%로 껑충 뛴 뒤 2022년 18.1%, 2023년 17.4%를 기록하다 올해 20%에 육박하는 수치에 이른 것이다.
또한 15억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 10채 중 6채는 ‘중소형’에 해당되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확인됐다. 15억원 이상 거래에서 85㎡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3.2%, 2021∼2022년 46.6%, 2023년 58.8% 등으로 증가 추세다.
반면 15억원 이상 거래 중 102㎡를 초과하는 ‘중대형’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0.2%, 2021년 48.2%, 2022년 48.9%, 지난해 34.2%, 올해 33% 순으로 점점 작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 각 지역별로 보면, 15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의 3744건 중 2312건(61.7%)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서 발생했다. 그 중 강남구가 8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송파구 747건, 서초구 705건 순이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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