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 현재 25.39% 오른 9만7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하반기부터 혈액암치료제 '이메텔스타트' 상업화 물량을 생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제론(Geron)의 신약 후보물질 이메텔스타트의 임상 물량을 생산 중이다. 제론은 지난 14일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가 이메텔스타트의 임상 3상 유효성·리스크 프로파일을 검토한 후 12대 2로 찬성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신약 승인 여부는 오는 6월 결정된다.
이 회사의 작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사업부 매출액이 17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2000억원대로 증가할 것이며 내년에도 현재 임상 3상 중인 고객사 파이프라인 중 3개에 대한 상업화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에스티팜은 2008년 8월 18일 유켐 주식회사로 설립돼 2010년 9월 30일 삼천리제약을 흡수합병하면서 상호를 에스티팜으로 변경했다.
주요 제품은 신약 원료의약품이며 세부적으로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와 저분자 신약 CDMO 그리고 제네릭 CMO 사업, 자체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나눌 수 있다.
2018년에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반월캠퍼스에 준공해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갖췄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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