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현재 2.19% 내린 2만6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익 다변화 및 신규 서비스 준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1분기 예상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6%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반적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이 회사는 공격적인 금리 정책을 펼쳐 차별화된 대출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된 직후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주주환원 대신 대출성장 중심의 경영 전략,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약점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기존 은행주에 대한 차익 실현 기조가 카카오뱅크에는 되레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하고 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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