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중국차 ′BYD·지리′ 국내출시 가시화…"서서히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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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BYD·지리' 국내출시 가시화…"서서히 스며든다"

윤여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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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버스·화물차 이어 세단 3종 하반기 출시 준비중
지리차 전기버스 국내 출시…볼보·폴스타·르노 통해 사업확장
▲ 중국 BYD가 올 하반기 국내서 전기차 출시를 준비중이다. 사진=BYD코리아

[CWN 윤여찬 기자] 중국차 BYD와 지리자동차의 국내 활동이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최근 3년 여간 소문만 무성했던 중국차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 하는 것.

BYD는 지난 달부터 소형 해치백 타입 SUV '씰'이나 '아토3'에 위장 스티커를 붙이고 국내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해 3월 전기화물차인 T4K를 출시로 국내에 공식 출시를 알린 두번째 차종이자 본격 승용차 출시를 중비 중이다. 12일에도 곳곳에서 테스트 중인 BYD 승용차들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 중국 BYD가 국내서 전기차 씰의 테스트 주행에 한창이다. 사진=독자제보

중국차의 국내 진출은 더딘 감을 주면서도 꾸준하게 진행돼 왔다. 전기화물차 T4K의 경우 판매량은 매우 좋지 않지만 서두르는 느낌도 없다. 포터 일렉트릭과 봉보EV가 버티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통틀어 불과 210대 밖에 팔리지 않았다. 예상 보다 비싼 4600만원대 가격에 V2L 등 각종 편의옵션을 잔뜩 붙여 수입됐다. GS글로벌이 총판을 맡고 있는데 업계에선 미래를 바라 본 투자로 보고 있다.

BYD의 승용차 부문 국내 상륙도 비교적 조용히 진행 중이다. BYD는 최근 수도권 딜러로 벤츠 딜러 한성자동차·BMW 딜러 도이치모터스·삼천리모터스·포르셰 딜러 세영모빌리티 등을 선택했다. 총판권을 따내기 위해 많은 많은 국내 기업들이 막대한 총판권 금액과 오랜 시간 성정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중형 전기 SUV 아토3나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하는 씰은 국내 테스트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본격 인증 과정을 거친 후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 중국 BYD가 전기차 3종의 테스트 주행에 한창이다. 사진=독자제보

아울러 지리자동차도 BYD의 뒤를 이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지리는 11일 국내 기업 한국모터스그룹과 손잡고 전기버스 ‘파라이즌’의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의 NCM 배터리를 얹어 한국 전기차 정책에 발걸음을 맞춘다. 전기형 광역버스·좌석버스·시내버스·통근버스로 판매에 나선다.

▲ 지리자동차가 전기버스 파라이즌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사진=한국모터스그룹

뿐 아니라 이미 지리그룹은 산하에 볼보·폴스타·로터스 등 10여개 브랜드를 두고 스며들듯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벤츠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고 르노코리아의 지분 34%를 사들이면서 신모델 그랑 콜레오스도 지리와 볼보 기술이 담겼다. 내년엔 전기 SUV 폴스타4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리는 이밖에 지난 해부터 택배용 전기화물밴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실구매 가격 1000만원 후반대의 경제성을 앞세워 판매 활동을 하다가 올해 3월 전기차 보조금에서 절반 이상 깎이는 타격을 입자 할인폭을 늘린 상태다.

지리는 내년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를 앞세워 승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전망이다. BYD와 동일하게 전기화물이나 전기버스로 국내 시장을 파악한 후 승용 부문에 본격 출시하는 방식을 따를 전망이다. 총판권을 따내고자 여러 국내 기업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고 아울러 AS망도 총판에서 운영 관리한다.

BYD와 지리가 한국 시장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지만 여전히 속도를 내는 분위기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관세 폭탄을 맞고 있는 데다 국내서도 전기차 보조금 삭감 등으로 많은 견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국내에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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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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