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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토레스 '쿠페·하이브리드' 출시 속도낸다…'BYD 협업이 관건'

윤여찬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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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0cm 늘려 적재량 증가…풀플랫 차박도 유리
올가을 출시 유력…하이브리드·PHEV도 기대
▲ KG모빌리티의 토레스 쿠페가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CWN 윤여찬 기자] KG모빌리티가 '토레스 쿠페(프로젝트명 J120)'와 '토레스 쿠페 하이브리드' 출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쿠페 스타일로 변형시킨 신차명 '액티언'의 올 가을 출시를 준비한다. 디자인은 C필러 상단의 루프 부분부터 날렵하게 깎아내려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다. 크기는 리어 부분을 10cm 가량 늘려 트렁크 공간에 여유를 준다.

적재 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2열시트를 접어 풀플랫시 성인도 누워 차박을 즐기는 데도 확실히 유리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170마력 수준의 힘을 내고 실내엔 진화한 디스플레이와 멀티미디어를 적용한다. 기존 토레스가 디스플레이 전장 부분의 작은 결함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이 부분의 문제점은 완전히 해결해 토레스 쿠페에 적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토레스 쿠페 하이브리드도 빠르면 연내 출시를 위해 속도를 붙인다. 내년 초 출시로 예상됐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SUV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KG모빌리티는 아직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하루라도 더 빨리 하이브리드 SUV인 토레스 쿠페를 내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차 싼타페·기아 쏘렌토의 높은 판매량에 제동을 걸고 최근 새롭게 출시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와 경쟁이 급선무다.

▲ KG모빌리티의 토레스 쿠페는 루프 후면을 과감히 깎아내려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전기 픽업트럭 토레스EVT도 올 연말과 내년 초로 넘어가는 시기에 출시가 기대된다. 협업 중인 BYD가 보유한 일반 하이브리드나 PHEV 시스템이 KG모빌리티의 토레스 쿠페에 빠르게 적용된다면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PHEV 모델은 현재 현대차·기아가 수출만 할 뿐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아 KG모빌리티로서는 기대가 크다.

▲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쿠페에 이어 하이브리드와 PHEV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 사진=KG모빌리티

이처럼 친환경 모델의 빠른 출시를 위해선 중국 BYD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다. BYD는 LFP 배터리와 전기차·PHEV 개발 노하우로 세계판매 1위를 질주하는 브랜드인 만큼 KG모빌리티와의 상생이 중요하다. 이미 쌍용차 시절부터 BYD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던 KG모빌리티는 토레스EVX 등에 BYD의 배터리를 얹고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 달엔 코란도 EV까지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와 전기택시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BYD가 올해 초부터 BYD코리아로 국내에 직접 상륙하면서 KG모빌리티와의 협업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D는 돌핀이나 씰 등 순수 전기차를 국내에 선보여 집중하고 KG모빌리티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로운 바람몰이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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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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