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9분 현재 15.53% 오른 1만69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주력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가 HBM 수요 급증 대응을 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하면서 브이엠 식각 장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진단했다.
올해 2분기부터 완연한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 HBM 밸류체인으로 주가가 급등한 한미반도체 사례를 지켜본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브이엠은 2002년 설립돼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거래처는 반도체소자 업체인 'SK하이닉스'다.
주력 제품은 300mm 실리콘 식각 장비, 300mm 금속막 식각 장비 등이 있다.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위해 2019년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납품장비의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위해 2021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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