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2025년 10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 혼조세 속 친환경차 ′주목′

  • 흐림북창원9.3℃
  • 흐림서청주6.1℃
  • 흐림강진군8.7℃
  • 흐림밀양4.9℃
  • 박무북춘천2.8℃
  • 구름많음추풍령5.1℃
  • 박무백령도7.9℃
  • 흐림흑산도15.0℃
  • 구름많음완도11.5℃
  • 흐림광양시10.0℃
  • 흐림부여7.6℃
  • 구름많음영광군14.8℃
  • 흐림영주3.1℃
  • 흐림서산12.1℃
  • 흐림금산5.2℃
  • 박무북부산9.5℃
  • 구름많음영덕11.9℃
  • 흐림순천6.2℃
  • 흐림강화9.8℃
  • 박무창원9.6℃
  • 흐림임실7.6℃
  • 흐림의령군2.0℃
  • 흐림청송군1.7℃
  • 흐림이천3.4℃
  • 흐림목포13.5℃
  • 구름많음대관령9.8℃
  • 흐림고흥10.4℃
  • 흐림의성1.3℃
  • 흐림수원8.7℃
  • 구름많음경주시6.5℃
  • 흐림장흥8.8℃
  • 구름많음고산18.2℃
  • 흐림산청1.9℃
  • 흐림천안6.3℃
  • 흐림충주5.1℃
  • 흐림안동2.2℃
  • 연무청주7.4℃
  • 구름많음포항11.6℃
  • 흐림동해13.8℃
  • 비홍성13.7℃
  • 흐림전주13.8℃
  • 흐림대전8.3℃
  • 흐림영천4.7℃
  • 흐림군산11.1℃
  • 비제주18.5℃
  • 흐림진주5.9℃
  • 흐림상주2.0℃
  • 흐림홍천3.0℃
  • 흐림남원7.1℃
  • 흐림봉화2.5℃
  • 구름많음북강릉15.8℃
  • 구름많음울산11.7℃
  • 구름많음태백10.4℃
  • 흐림김해시9.7℃
  • 비인천10.5℃
  • 흐림보령13.7℃
  • 흐림장수10.3℃
  • 흐림통영11.2℃
  • 흐림동두천8.3℃
  • 흐림광주10.1℃
  • 구름많음서귀포19.5℃
  • 흐림보성군9.1℃
  • 비여수11.6℃
  • 흐림속초14.0℃
  • 흐림영월2.9℃
  • 흐림문경3.1℃
  • 맑음울릉도15.2℃
  • 흐림부산15.5℃
  • 흐림합천3.4℃
  • 구름많음강릉12.0℃
  • 흐림고창13.5℃
  • 흐림양평4.0℃
  • 흐림고창군14.3℃
  • 흐림거제10.7℃
  • 흐림원주5.2℃
  • 흐림부안13.7℃
  • 흐림정읍15.0℃
  • 흐림정선군8.9℃
  • 구름많음진도군15.0℃
  • 흐림함양군3.4℃
  • 흐림해남12.3℃
  • 흐림철원8.8℃
  • 구름많음양산시9.1℃
  • 흐림인제10.6℃
  • 흐림파주6.3℃
  • 흐림춘천3.4℃
  • 흐림거창2.6℃
  • 비서울8.8℃
  • 흐림보은3.8℃
  • 박무대구4.1℃
  • 흐림순창군7.0℃
  • 흐림제천3.7℃
  • 흐림세종7.2℃
  • 맑음울진14.6℃
  • 흐림구미3.6℃
  • 흐림성산17.2℃
  • 흐림남해8.4℃
  • 2025.12.20 (토)

2025년 10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 혼조세 속 친환경차 '주목'

임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2:44:44
  • -
  • +
  • 인쇄

지난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였으나, 친환경차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요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각 완성차 제조사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력 모델과 수출을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주요 완성차 5사 판매 실적 분석: 내수 부진 속 수출로 활로 모색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7.3%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 역시 3.6% 줄어들며 전반적인 시장의 위축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0.39% 소폭 증가한 662만 8,238대를 기록, 희망적인 신호를 남겼습니다. 

현대자동차: 지난달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1,75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5만 3,822대(-17.1%), 해외 시장에서는 29만 7,931대(-4.8%)를 판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반떼(6,014대), 그랜저(5,074대), 싼타페(4,861대), 쏘나타(4,603대)가 판매를 견인했습니다. 

기아: 기아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26만 3,904대(국내 4만 1대, 해외 22만 3,01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내 판매는 13.1%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1% 증가하며 해외 시장의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 7,341대)였으며, 국내에서는 쏘렌토(6,788대)가, 해외에서는 스포티지(4만 3,286대)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10월 한 달간 총 3만 9,63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습니다. 이 중 3만 8,436대가 해외 판매로, 수출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 시장에서 2만 4,271대, 국내에서 959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해외에서 1만 4,165대 선적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지난 10월 테슬라 모델 Y가 8,361대 판매로 국내외 모든 차량을 통틀어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국내 차종 중에는 기아 쏘렌토가 6,788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KG 모빌리티(KGM): KGM은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를 포함해 총 9,5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26.1% 크게 증가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무쏘 EV(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 코란도(1,013대) 등이 주력 모델로 활약했으며, KGM은 독일과 튀르키예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10월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를 포함해 총 7,201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판매의 66.2%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가 2,934대 판매되었고,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87.9%인 2,578대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는 출시 이후 누적 5만 1,550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 거침없는 성장세...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예고

2025년 3분기 기준, 국내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누적 판매량이 4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0만 3천 대 이상 판매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3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2025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에는 중요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가 440km 미만인 차량의 보조금 감소 폭이 확대되며, 배터리 충전 정보 제공 및 주차 중 이상 감지 알림 기능 등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들이 고성능과 안전 기능을 더욱 강화하도록 유도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꼼꼼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게 될 전망입니다. 보조금 정책 변화로 인해 특정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에 '대란' 수준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가오는 보조금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