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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디지털 외교에 부처 간 칸막이 없다"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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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 착수식 개최
AI 서울 정상회의 및 AI 글로벌 포럼 준비 총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8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WN 소미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 착수식을 개최하고 10일 앞으로 다가온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의 준비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는 과기정통부와 외교부의 전문성을 융합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AI·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변화 양상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구체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처 간 협력 활성화 기조에 따라 그간 추진해 왔던 양 부처 간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착수식에서는 양 부처의 협력 방향과 의지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AI·디지털 분야 정책·제도 현황을, 외교부는 AI·디지털 분야 선도국과 국제기구 등의 규범 제·개정 동향을 파악해 상호 공유할 방침이다. 글로벌 규범 형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도 함께한다.

이외 AI·디지털 분야의 국제행사 유치, 협의체 가입, 국제기구 선거 대응 등 외교 정책 추진에도 상호 간 긴밀히 협의하고, 공적개발원조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추진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과 해외 투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대응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부처는 원활한 협력과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차관급 협의체도 새롭게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식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공동 주재 하에 열렸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21일 정상 세션과 22일 장관 세션으로 구성된다. 화상으로 개최되는 정상 세션에서는 AI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포용성 등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은 물론 빅테크 CEO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장관 세션에서는 각국의 AI 안전 연구소 추진 현황과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AI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될 'AI 안전 국제 과학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AI 안전 역량 확보 방안이 논의 주제다. 에너지·고용·허위정보 등 AI의 잠재적 악영향을 살펴보고 AI 발전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장관 세션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등 주요국이 참석을 확정하고 있으며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국내 다수 기업, 학계·시민사회의 핵심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디지털 분야 핵심 신흥기술이 국가의 경쟁력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히 커지고 있어 글로벌 차원의 AI·디지털 주도권 경쟁과 거버넌스 구축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권리장전 등 그간 마련해 온 대한민국의 AI·디지털 비전을 바탕으로 양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가 정립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AI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기술 선도국 정상들과 기업대표들이 모여 AI라는 거대한 변혁의 힘을 어떻게 관리할지 논의하는 역사적 현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력과 선도적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혁신, 포용성을 포괄하는 AI 거버넌스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기 위해 두 부처가 이미 한 몸이 돼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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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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