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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3구역 전경. 사진=현대건설 |
[CWN 손현석 기자]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등 세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데, 향후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한다. 홍제3구역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 지하 7층∼지하 23층짜리 10개 동, 총 620가구를 조성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건설회사가 되겠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전국의 도시정비사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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