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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참메드가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사진=동아참메드 |
[CWN 최한결 기자]동아참메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
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돼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포장커버 개발로 배송이 완료된 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으로 연간 약 12.5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지난해 동아참메드는 장비용 포장커버 외에도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기업의 원재료를 사용한 영상제품 박스와 대형 박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규격과 서류봉투도 FSC 인증 지류로 전면 교체하고 판촉용 쇼핑백도 리유저블백으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적극 확대해가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적용 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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