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2.36% 내린 22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사의 가동률 저하로 1분기 저조한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하반기 전기차 시황 반등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맞춘 원가 절감·추가 고객사 확보 계획 등을 추진해 성장 동력을 다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급감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2분기에도 악화된 경영 환경이 지속되면서 단기간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원료 가격 하락세가 2분기 양극재 판매 단가로 적용되면서 부정적 래깅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양극재 판매 가격 측면에서는 달러 기준 판가가 20% 수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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