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레스토랑 셰프 총출동… 창의적 메뉴 개발과 교류 확대
한화푸드테크는 11일 더 플라자 다이아몬드 홀에서 ‘더 플라자·63레스토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두 레스토랑의 첫 통합 행사로, 소속 셰프들의 창의성과 조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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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화푸드테크 |
대회에는 ▲도원 ▲세븐스퀘어 ▲블랑제리 더 플라자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 ▲파빌리온 용산 등 11개 레스토랑 셰프들이 총출동했다. 각 레스토랑의 특성을 살린 메뉴 개발을 주제로 45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20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양식 6종 ▲중식 3종 ▲뷔페 5종 ▲디저트 4종 등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였다. 심사는 맛,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아이디어 부문, 플레이팅 부문) 수상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정원섭·전준환 셰프의 ‘수건 케이크’가 차지했다. 호텔 수건에서 착안한 디저트 세트로, 블루베리·플레인·초코 타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정 셰프는 “다른 셰프들의 출품작을 보며 영감을 얻고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터치더스카이 신혁·문송원 셰프가 수상했다. 이들은 ‘랍스터구이와 킹크랩 살사’와 ‘트러플 감자파베와 능이오일 비프주를 곁들인 비프웰링턴’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 아이디어 부문은 백리향 강원지·박기원 셰프의 ‘표고버섯 푸아그라’, 플레이팅 부문은 파빌리온 용산 이선화 셰프의 ‘한화 감다살’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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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푸드테크 |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각 레스토랑에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셰프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확대,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앞으로도 유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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