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14.85% 오른 3만7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연결 기준 1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를 지속하는 중이지만 작년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번 IPO(기업공개) 도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회사 이슬기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사성 질환 중심으로 신약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GLP-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 기능을 한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중심으로 주사용 MASH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등 다수의 GLP-1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전개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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