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현재 0.71%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며 자사주 제도 개선 후 재평가가 유력하다고 SK증권가 진단했다.
작년 4분기 SK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라고 봤다.
SK실트론의 연간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 마진은 7.3%p 하락했으나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돼 연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경기 회복은 올해 SK머티리얼즈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SK의 연간 영업이익은 6조6170억원으로 작년(5조560억원)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최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현 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63.5%까지 상승했으나 SK는 섹터 내에서도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보유한 자사주 25.5%를 고려한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자사주 제도 개선으로 재평가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SK는 1991년 설립, 2009년 유가증권에 상장됐다. 2015년 8월 (구)SK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SK C&C에서 SK로 변경했다. SK그룹의 지주사다.
주요 사업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자회사의 제반사업 내용을 관리하는 지주사업 및 IT서비스 등을 하는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바이오팜, SK렌트카, 인크로스 등 총 694개사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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