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3분기 GDP 0.1% 성장 쇼크...연 2.4% 달성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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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0.1% 성장 쇼크...연 2.4% 달성 '빨간불'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4: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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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이 발목...성장 동력 잃은 한국 경제
최상목, 예상치 밑돈 3Q 성장률에 긴급회의…"부문별 대응방향 마련"
▲ 최상목 부총리, 미국-한국간 기재부 1급 간부 화상회의 주재.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CWN 주진 기자]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면서 순수출이 경제성장률을 0.8%포인트 끌어내렸다. 내수는 일부 회복했으나, 건설투자가 -0.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내수 부문 중 유일하게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0.1% 증가했다. 2분기 역성장(-0.2%)에서 플러스 반전했지만 한은 전망치인 0.5%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분기 기록한 마이너스(-)0.2%에서 반등한 것이지만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결과다. 3분기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1.5%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1.4%)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한은과 시장의 전망치를 모두 밑돈 것이다.

한은이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내놓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기 대비 0.5% 증가였다. 3분기 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지난 8월 한은이 내놓은 전망치 2.4% 성장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1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밤 화상회의를 통해 "3분기 GDP 속보치를 보면 설비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지만,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회복 과정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면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향후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간 발표한 내수·민생 대책 등의 집행을 가속화하고 3분기 국내총생산을 통해 나타난 각 부문별 동향과 함께 미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기재부도 이날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미 대선을 비롯한 지정학 변수, 중국 경기둔화, 정보기술(IT) 업황 변동성까지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짙다면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3분기 수출 감소에 대해선 "비(非)IT 부문의 부진이 수출 마이너스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GM 및 현대모비스 부품사 파업, 기아차 정비수요로 인해 7~8월 사이에 자동차 수출 자체가 꺾이는 일시적인 요인들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견조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 3분기와 비교해보면 총수출이 6.5% 증가했는데, 최근 10년 평균(3.2%)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내수 회복세도 나타났다면서, 고물가·고금리 완화에 따른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총수입이 이례적으로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1% 넘게 증가한 것도 내수회복을 반영하는 신호라고 짚었다.

다만 3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연간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2.6%)를 달성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은 "정부가 (연간성장률 전망을) 달성할 수 있냐는 4분기의 성장 흐름에 달려있는데, 경기 흐름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져있다"며 "4분기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기 여건을 면밀히 살펴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치 수정 여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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