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 6.97% 오른 1만96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개발 열풍 이후 늘어난 전력 수요,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수혜 기대감 등에 주목받고 있다.
AI 등장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고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해 전력 산업이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유안타증권이 진단했다.
특히 미국 송배전선 개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송배전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송배전 투자 촉진을 위한 3억3100만달러 규모 보조금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 3월 미국에서 1조1500억 원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미국에서만 2000억원의 수주를 따냈다며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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