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론 기술, 일본 시장 첫 진출… 협력 기반 마련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Japan Drone Expo 2025’와 연계해 ‘한-일 드론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동북아 시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첫 일본 현지 행사로,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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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항공안전기술원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추진한 이 사업에는 경기 포천시, 전북 남원시 등 지자체를 포함해 볼로랜드, 메이사, 파블로항공, DFL, DSK 등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 주요 기업·기관과 총 251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3건의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 전시관 운영 외에도 공식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한국 드론 산업의 정책과 현황을 발표하고, 일본 드론 산업 생태계를 직접 파악하며 향후 협력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드론 산업 전시회와 함께 열려, 일본 국토교통성, 방위성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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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항공안전기술원 |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일본 로드쇼는 K-드론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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