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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 주변. 사진=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에서 동편은 한화 건설부문이,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내부는 친환경 공간과 최신 ICT 기술이 함께 조화를 이뤄 최첨단 터미널로 완성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4단계 공사를 통해 연면적 약 73만5000㎡, 연간수용능력 5200만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거듭났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동편에 조성된 실외정원은 한국의 전통 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 이용객들이 공항 안이지만 야외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확장공사에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적용해 수하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비정형 천장 패널 모델링 등 고도화된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BIM 어워드 202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에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등에서 BIM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앞으로 BIM 적용을 보다 다양한 건축물에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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