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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8-16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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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 프로그램 진행
한일 청소년 어우러져 서로 문화 공유·이해의 시간 가져
▲ 2024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일 청소년들. 사진 = 교보생명

[CWN 권이민수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일본 도쿄에서 ‘2024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24명과 일본 야스다학원 중·고등학교 학생 26명 등 총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의 ‘iU 정보경영혁신전문대학’ 전임 교원 아베카와 히사히로 교수가 진행하는 기업가정신 강의를 들으며, 창의성과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일 청소년이 함께 조를 이뤄 일본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에티켓과 마인드를 키웠다. 또한 센소지, 도쿄 스카이트리 등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사회·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재영 학생은 “짧은 일정에도 두 나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소중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준 일본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더욱 활발한 청소년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야스다학원 중·고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일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가 양국의 미래 세대들이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고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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