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 현재 1.05% 오른 18만2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치료제는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C) 및 크론병(CD)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고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현재 출원된 피하주사(SC)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SC제형이기 때문에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미국의 경우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 투여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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