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가격공개 19일 유력
![]() |
▲ 르노코리아가 15일 부산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르노코리아 |
[CWN 윤여찬 기자] 르노코리아는 전날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또한 200여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해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시네마 OTT 서비스·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 200여 곳과 함께 그랑 콜레오스 양산에 들어갔다. 사진=르노코리아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kW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 공개 없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르노코리아는 오는 19일 공식 가격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연비 공개도 함께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