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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新중동붐' 기대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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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무함마드 대통령 정상회담…UAE측 300억 달러 투자 약속 재확인
10년내 90% 이상 상품 관세 철폐…교역 확대·에너지안보 강화 기대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도 체결…최소 6척 15억 달러 규모
'핵심 우방' UAE와 에너지부터 첨단산업까지 전방위 협력 강화 기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약 40조9000억원) 투자 공약' 성과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확인하고 투자 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은 투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전통적 에너지·청정 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투자 △국방·국방기술 등 4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한 19건의 협정·MOU·의향서 서명식에 임석했다.

먼저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공식 서명했다. 한국이 개별 중동 국가와 처음 맺는 자유무역협정이다.

대통령실은 "교역 자유화 및 투자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 핵심 우방인 UAE와의 CEPA 체결로 중동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신(新)중동붐' 확산 계기를 만들고, 에너지 수급 안정으로 경제안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PA가 발효되면 한·UAE 양국은 향후 10년에 걸쳐 상품 품목 수 기준 각각 92.5%, 91.2%의 시장을 상호 개방한다.

UAE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자동차 부품, 가전, 무기류, 쇠고기·닭고기·과일·라면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등의 관세를 철폐한다.

대UAE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는 CEPA 체결 시 가장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한국의 UAE 자동차 수출액은 2023년 4억8300만달러로 전년보다 43% 증가하는 등 강한 수출 신장세를 보인다.

한국은 UAE의 핵심 수출품인 원유를 포함해 석유화학 제품, 대추야자 등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서비스 시장에서는 UAE가 온라인 게임, 의료, 영상·음악 콘텐츠 등 분야를 타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방한다. 이 가운데 온라인 게임 시장은 UAE가 타국과의 CEPA 최초로 개방했다.

시장 개방과 별개로 양국은 CEPA에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스마트팜, 헬스케어, 첨단산업 등 핵심 협력 분야별 부속서를 마련했다.

전통적 에너지·청정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우리 기업 간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들이 최소 6척, 15억 달러 규모의 LNG 선박을 수주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와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원자력 안전 및 방사선방호 분야 기술정보 교류 몇 협력을 위한 이행 합의서 개정'도 이뤄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UAE 연방원자력규제청은 이 합의서를 바탕으로 UAE 바라카 원전 4기의 상업 운전 경험에 대한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도 확대할 예정이다.

제3국 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한국전력과 에미리트원자력공사는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신흥시장을 연구하고 사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방·국방 기술도 협력을 심화한다. 두 정상은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를 중심으로 한 국방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정부는 "UAE는 중동 지역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서 이 지역 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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