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41% 오른 1만1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상생혁신 사업' 국책과제(과제명: 엣지 컴퓨팅 기반 말초혈액을 이용한 일반혈액 진단 및 혈액암 세포분석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국책과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상생혁신 사업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시노펙스가 주관기업이며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국립암센터, 헬스커넥트가 참여했다.
이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혈구분석기(모델명 루미오)와 랩온어칩(Lab on a Chip) 기술을 적용한 카트리지 개발을 진행했다. 혈구분석기는 지난 1월 식약처 자동혈구계산기 품목의 1등급 체외 진단기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특히 혈액 분석 시스템에 적용한 신기술 6건에 대해 특허출원도 마쳤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혈구분석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약 15㎝ 크기에 1.23㎏의 초소형 제품으로 병원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효율성 제고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IT부품분야에 바탕이 된다.
당기말 기준 해외 생산법인 등 총 10개의 연결대상종속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시노펙스바이오필터는 (주)오토코리아에 흡수합병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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