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8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분기 실적과 수주 성과가 좋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44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3%, 5.1% 상회할 것으로 봤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과 삼성에피스로 유입되는 허가 마일스톤의 영향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 회사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10억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어 파트너사는 당초 1억달러 수준을 고려했으나 CMO(위탁생산) 역량, 캐파, 동향을 고려해 수주 금액을 상향한 것으로 추정했다.
본계약을 시작으로 5공장 선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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