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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도 푸드테크가 살길? 도입 급물살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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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조리로봇·배달로봇·드론배송 시도중
bhc, 점주들과 로봇 도입 확대 논의 예정
롯데GRS, 자동화 로봇 올 하반기 도입할듯
▲ 교촌 치킨 가맹점에 설치된 자동화 로봇 사진=교촌치킨

[CWN 조승범 기자] K프랜차이즈에 조리용 로봇으로 대표되는 ‘푸드 테크’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치킨·패스트푸드 업계가 조리용 로봇을 선점하는 모양새다. 이는 조리의 안정성, 높은 인건비,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업계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촌치킨은 치킨 업계에서 가장 먼저 로봇을 도입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1년 로봇 제조 업체인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손잡고 치킨 로봇을 개발했다. 현재는 5곳(가맹점 4곳·본사 1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두산로보틱스와 협력해 경기도 오산 본사에 로봇 1호기를 설치했다.

교촌 관계자는 CWN에 로봇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동 조리로봇, 드론, 테이블 오더 등을 통해 IT 기반의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이번 조리 로봇을 시작으로 튀김옷 반죽 제조와 소스 도포를 위한 로봇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배달로봇, 드론배송 등에도 도전한다.

bhc치킨도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증미역 지점에 튀김 로봇을 도입했던 bhc는 지난 1일 LG전자와 튀김로봇(튀봇)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튀봇은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제작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한다. 이날 bhc는 증미역 지점에 시범 도입했던 로봇 도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이 많긴 하지만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로봇을 늘릴 수는 없다”면서도 “본사 간담회를 열어 로봇 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등 점주들과 이야기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서 로봇 도입에 대해 함께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로봇 사업이 점주들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고도 했다. 치킨 사업장에서 가장 바쁜 저녁 시간인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로봇이 조리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업무를 점주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렇게 바쁜 시간에 조리 버튼을 누르고 중간에 치킨을 꺼내는 작업 등을 로봇이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분명히 점주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도 로봇 도입에 나선다. 롯데GRS는 지난달 네온테크가 개발한 자동화 튀김기 ‘보글봇’을 매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보글봇은 작업자가 원재료를 투입한 후 나머지 과정인 바스켓 이동과 기름 떨이 작업 등을 스스로 수행한다. 롯데GRS는 올해 하반기 내 보글봇을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 그릴’과 함께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외식 사업에서 효율성을 추구하고 매장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과 전략적으로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BQ 치킨 운영사인 제네시스BBQ는 지난 2020년 5월 로봇이 치킨 튀기는 업무를 전담하는 ‘BBQ 김해내동로봇점’을 오픈해 운영 중이긴 하나, 조리용 로봇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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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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