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8% 오른 1만9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쏘카가 차량 소유 방식을 혁신하면서 카셰어링에서도 유기적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는 매출액 906억원, 영업적자 108억원으로 쏘카 2.0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 중임을 확인한 실적이었다며 중고차 매각에 따른 매출액이 전년 동기 118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억원으로 현저하게 줄었음에도 카셰어링 매출액이 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 플랜의 유기적 연동을 위해 이연된 중고차 매각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점은 내년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단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겠지만 차량과 이용자의 LTV(생애주기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돼 카셰어링의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전국 각지에 쏘카존 밀도를 높여 2017년 누적 예약 1000만건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브이씨엔씨, 폴라리언트, 차케어, 모두컴퍼니, 나인투원 등을 인수 및 투자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국내 최장거리 유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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