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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이 지난 11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금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지자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사전컨설팅 처리 등 제도 활용 실적을 정량평가(1차)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홍보 등의 실적을 정성평가(2차)해 금천구를 포함한 7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금천구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을 통한 개인 재산권 행사 제한 해소 사례 △서울시 최초 대형 생활폐기물 폐목재 재활용 매각 협약 체결 우수사례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토지주가 도시계획시설(철도) 지상 부지에 건축물을 건축하려 했으나 관계 법령 공백으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못한 문제를 사전컨설팅 제도로 해결한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강조했다.
적극행정 사례는 담당자의 선제적인 시장환경조사를 통해 기존 유상으로 처리하던 폐목재를 재활용 업체에 매각하는 협약 체결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는 기존 처리방식 대비 1억300만원의 예산 절감과 세수 확보, 4000톤의 탄소배출 저감을 이루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금천구 공직자들이 구민을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쳐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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