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9% 오른 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SK렌터카 매각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부채 비율이 180% 미만으로 하락해 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가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1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 환율 약세로 인한 성장이 나타났고 워커힐의 외형도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6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워커힐 실적이 정상 궤도로 진입함에 따라 당분간 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SK매직은 공기청정기와 비데 신규 계정 수 감소로 외형 감소가 일부 나타났으나 기존 고객 연장에 따른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U) 증가로 마진은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SK렌터카 매각으로 차입금 상환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경우 부채 비율 하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직물 분야로 출발, 현재는 Global Trading,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유통, 렌터카·경정비 중심의 모빌리티, 주방·환경가전 렌탈, 워커힐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2018년부터 미국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총 20여건, 2,1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체질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등으로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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