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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LG유플에 '기술침해' 의혹… 소송 검토중

손태한 / 기사승인 : 2024-03-24 0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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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U+tv모아'가 자사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모방했다" 주장
LG유플러스 "통상적 제공되는 보편적 기능과 디자인이다" 반박
▲ 현재 왓챠와 LG유플러스 간의 표절 공방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조짐이 일고 있다. 왓챠는 LG유플러스의 'U+tv모아'가 자사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모방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핵심 기술 탈취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왓챠피디아와 U+tv모아의 홈페이지 스크린샷.

[CWN 손태한 기자] 한 집안 식구가 될 뻔했던 왓챠와 LG유플러스가 표절논란으로 인한 법적분쟁에 나설 태세다. 

24일 왓챠는 LG유플러스의 'U+tv모아'가 자사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모방했다며 현재 중소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법률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률검토가 마무리되면 LG유플러스와 소송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왓챠에 따르면 LG유플러스 U+tv모아는 왓챠피디아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왓챠의 의도적인 오표기까지 모방했다고 강조했다.  

왓챠 측은 "왓챠피디아는 '보고싶어요'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표준어인 '보고_싶어요'의 오표기"라며 "왓챠피디아만의 고유한 문구로 10년 이상 사용해왔는데 이조차 (U+tv모아)가 모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왓챠피디아의 콘텐츠 상세 페이지의 이미지와 포스터 배치를 포함한 레이아웃도 판박이라고 강조했다.

왓챠는 "단순히 콘텐츠 별점 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왓챠피디아와 유사한 수준을 넘어 전체적인 서비스의 구성과 기능적 요소들 심지어는 버튼 아이콘의 모양과 왓챠가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오표기한 '보고싶어요'라는 기능의 명칭까지 그대로 복제했다"고 밝혔다. 

왓챠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2년 왓챠 인수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LG유플러스가 왓챠 인수를 명분으로 약 10개월 동안 OTT 운영 및 AI콘텐츠 개인화 추천 등 기술 전반을 살펴보고 기술 전반을 유출했다는 주장이다. 

왓챠 측은 "LG유플러스가 장기간의 투자 검토를 빌미로 왓챠의 핵심적인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 영업비밀 등의 정보를 탈취한 뒤 돌연 투자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면서 "이후 왓챠로부터 취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술들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에 LG유플러스를 신고도 했다. 다만 공정위는 왓챠가 신고한 LG유플러스의 기술탈취 혐의에 대해 '심사 불개시' 결정을 내렸다. 당시 공정위 담당자는 "AI 추천 기술을 왓챠의 고유 기술로 보기 어렵다"면서 "설령 고유 기술이라고 해도 LG유플러스가 이를 도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증거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왓챠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비스는 미디어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제공되는 보편적 기능과 디자인이라고 반박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실과 달리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현재 (왓챠측이 제기한) 소송이 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 드릴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CWN 손태한 기자

son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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