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42% 오른 3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투자 의견은 중립, 12개월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유는 일회성 수익이 없다고 가정 시 이동전화매출액과 인건비 등 제반 경비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고 통신산업이 이익 모멘텀 부재 국면임을 감안 시 Multiple 확장 국면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실적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5월 이후 KT 경영진들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어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가운데 KT 주가 바닥이 약간 높아지는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향후 주주이익환원 정책과 현재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이젠 KT 주가가 어느 정도 하방 경직성을 갖춘 채 주주이익환원 수익률에 기초한 주가 등락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당초 자사주 소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 않았으나 최근 전향적인 태세 전환과 함께 올해 2%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내년 이후에도 자사주 소각을 지속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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