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87% 오른 8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판매 호조로 2분기 외형 성장이 이뤄진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7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고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7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5%씩 상회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북미 매출이 전년보다 12% 뛰었고 유럽 매출이 11%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급 능력을 넘어서는 높은 해외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 판매가격도 양호하다. 점점 더 많은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에 대응하며 믹스 개선에 힘이 더해졌으며 환율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다.
유럽 2공장의 반등도 인상적이라고 봤다. 지난 1분기의 경우 초기 가동 손실 부담이 컸었으나 가동률 상승과 함께 손익 부담이 줄었다. 전분기 대비 약 20%p의 가동률 상승으로 1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실현됐다고 진단했다.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원재료 및 운송 비용 확대 반영이 예상되나 유럽 2공장 가동률 상승, 윈터타이어 매출 인식 확대, 우호적 환율 기조 유지를 통한 외형 성장과 고정비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센타이어는 1958년 4월 11일에 설립됐으며 1976년 5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전세계 약 120개국의 교체용 타이어 및 신차용 타이어 유통·판매 활동 중이며 판매경로는 국내(19%)와 해외(81%)로 나뉘어진다.
세계 각 지역별 고객과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화 작업을 지속하는 한편 제품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완성차 업체의 엄격한 요구 기술 수준을 달성, 신규 OE 공급을 확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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